제21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 대구 일원에서 진행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에서 선서를 하고있는 김동현 양소영 김해엽 학생.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2박 3일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제21회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와 대구시 그리고 동화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13개 지역협회의 청소년 대표 및 지도자 500여 명이 ‘대프리카를 즐기러 가즈아’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함께 모여 무더위를 극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진행된 입재식에는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총재를 맡고 있는 포교원장 지홍스님,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심산스님, 대구파라미타부총재 명진스님을 비롯한 전국교사불자회 김상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개회선언, 선서, 인사말씀과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재식에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심산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들어다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존재”라며 “주체적인 존재로서 실패를 두려워 말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가진다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것이며 여러분들이 주인공의 삶을 살아갈 때 여러분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대구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총재 명진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기에 자부심을 갖되 자만심을 갖지 않은 바른 학생의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멋진 추억의 앨범을 한 장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석한 김동건(전북 금산중학교 2년) 학생은 “대구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심신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서 전국연합캠프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연합캠프는 대구파라미터청소년협회가 주관하며 △한 여름 밤의 축제 △간송미술전 관람 △대구 근대골목 투어 △대구랜드마크 이월드 체험 △음악놀이축제 △동화사 순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8월 1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회향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격려사를 전하는 파라미타정소년연합회 총재 지홍스님.
대회사를 전하는 파라미타정소년연합회장 심산스님.
환영사를 전하는 대구파라미타정소년연합회 부총재 명진스님.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 입재식에 참석한 스님들과 참석자.
파라미타 청소년 전국연합캠프 입재식에 앞서 기수단으로 참석하여 기를 게양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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