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요트보트 체험행사 마련

푸른바다 요트보트 체험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관계자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뜨거운 여름을 식힐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본지 부산울산지사와 불광미디어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진창호)가 공동으로 주관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푸른바다 요트보트 체험행사’가 지난 17일 수영요트경기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한마음오피스(전진호 이사)와 해운대 엑소디움 US마린리치(배정효 대표)의 후원으로 5명의 장애인이 요트보트를 체험했다.

US마린리치 배정효 이사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트보트는 장애인에게는 더더욱 접하기 힘든 체험이라, 이들이 요트보트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바다를 무서워 하는 장애인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체험을 할 수 없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US마린리치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아동청소년들에게 요트보트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불교신문 부산울산지사도 불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과 함께 요트보트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가난한 어린시절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 US마린리치 배정효 대표와 한마음오피스 전진호 이사.
단체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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