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들이 지난 10일 열린 대각회 이사회가 불광사 정상화 대책위원회로 책임을 미뤘다며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불광사 신도들은 지난 12일 ‘불광사 불광법회 명등 일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각회 이사회 결정은 어정쩡하게 사태의 수습을 정상화 대책위원회에 떠넘긴 무책임한 결정”으로 규정하고 “대책위 참석을 전면 거부하고 회장단에 즉각적인 불광법회 차원의 자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보시금 모금 중단, 법적 후속조치 단행, 회계감사 실시 및 세무조사 요청, 포교원장 사퇴운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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