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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방학이다! 절에서 놀아보자”전국사찰서 여름방학 템플스테이 준비
남양주 묘적사에서 열린 어린이 템플스테이에서 참선을 하고 있는 모습.

물놀이 숲속명상 염주만들기
한문학당 영어연극 등 다양
산과 바다 펼쳐진 산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만들기 준비

이달 말 시작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사찰이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과 전국 49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여름방학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원하는 템플스테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4가지 유형(놀이형, 학습형, 문화체험형, 수행형)으로 구분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 물놀이, 108염주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속명상과 예절교육, 한문학당, 영어연극 등 올 여름, 산과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산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여름 방학 특별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 놀이형 템플스테이

여름방학하면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경주 기림사(주지 적운스님)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여름방학 템플스테이(호연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상과 스님과의 차담을 포함해 감포 문무왕릉에서 해맞이, 왕의 길 걷기, 시원한 용연폭포에서 물놀이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 파초선 만들기 등 다양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용인 법륜사(주지 현암스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법륜사 여름 어린이 산사수련회 먹Go! 놀Go! 자Go!’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사찰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먹는 즐거움을 배워보는 발우공양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찬불가 율동배우기, 돌아보고 다짐하는 절하며 염주만들기, 떠들썩한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학습형 템플스테이

공부하는 템플스테이도 있다. 보은 법주사(주지 정도스님)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Plop, plop. Enjoy Summer!(여름담마캠프)’를 준비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다. 오늘의 일과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구연동화 연극을 영어로 말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세조 임금의 행차길인 ‘세조길’을 따라 명상하듯 숲길을 걷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해남 미황사(주지 금강스님)는 <어린이 한문학당>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매년 진행하는 미황사의 어린이 한문학당은 『수심보경』으로 배우는 한문공부와 발우공양, 다도 체험, 별자리 체험, 단청그리기, 탁본체험, 생태체험, 바닷가 물놀이, 산행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문화체험형 템플스테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논산 지장정사(주지 법원스님)는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자원봉사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도시 청소년에게는 조금 낯선 논과 밭을 오가며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어르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는 시간 등을 통해 즐거움이 배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친구들에게는 6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스님과의 차담, 알아차림 명상, 캠프파이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보낼 수 있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청소년들의 마음등불 (머슈멜로우)캠프’를 진행한다. 인간매듭 풀기, 소중한 나의 손 핸드메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고, 별과 바람과 달빛이 머무는 화엄사에서 숲 치유 및 함께 걷는 명상, 요가, 상칼파(Sangkalpa: 염원, 다짐) 꽃 자 만들기, 꿈꾸는 다락방(시화)과 포스트잇 등 화엄사만의 독특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 수행형 템플스테이

‘내 안의 나’를 마주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8월 3일부터 5일까지 화성 용주사(주지 성월스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氣)충전 행복에너지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집중하는 연습을 통해 나에게 이 뭣고 참선기공, 108배 기공, 화산숲길 명상 기공, 다도 체험, 예불, 발우공양, 우리문화 바로 알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전국 사찰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특별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니 해당사찰 홈페이지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템플스테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금선사 템플스테이에서 문화체험으로 범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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