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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 (2018).12.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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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고 참회하고 법을 깨치라전국 주요 사찰 백중 행사
백중은 가난한 이에게 베풀고, 잘못을 참회하고, 법문을 들어 깨치는 불교 명절 중 하나다. 전국 사찰이 올해도 백중을 맞아 선지식 초청 법회, 공승법회 등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은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열린 승보공양법회. 불교신문 자료사진.

선지식 초청해 법문 듣고
음식과 가사 공양 올리며
우란분절 의미 다시 새겨

전국 사찰이 백중을 지내는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8대 총림을 비롯한 교구본사, 수말사 등은 저마다 저명한 법사 스님을 초청해 법을 공양하고, 하안거가 끝나는 날을 맞아 공승재를 열고 음식과 가사 등을 올린다. 모두 가난한 이에게 베풀고, 잘못을 참회하고, 법문을 들어 깨치는 백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들이다.

팔공총림 동화사는 백중을 맞아 ‘49일 영가천도 및 봉송식’을 연다. 영가를 환송하는 봉송식은 8월25일 통일기원대전에서 열리며 봉송식이 열리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선지식 초청 법회가 이어진다.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 극락선원 회주 금담스님, 선흥사 주지 효상스님, 팔공총림 동화사 승가대학장 양관스님, 유나 지환스님,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 등이 차례로 법문한다. 회향일인 8월25일에는 진제 조계종 종정예하가 법사로 나선다. 다음날인 8월26일에는 백중기도 회향과 더불어 살아있는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바다 방생 법회도 마련돼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도 우란분절을 맞아 ‘불기 2562년 백중지장기도 선지식 초청법회’를 마련했다. 부모, 형제자매, 친척 등은 물론 유주무주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자신 또한 해탈의 문에 다다르고자 열리는 이번 초청 법회는 오는 8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 범어사 설법전에서 열린다.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스님,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스님,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 법륜사 회주 선래스님에 이어 7월12일 열리는 6재에는 동화사 금당선원 유나 지환스님 법문한다.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7월19일), 전 범어사 승가대학장 지오스님(7월26일), 전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스님(8월9일), 진해 정암사 주지 상운스님(8월16일), 전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8월23일) 법문도 마련돼 있다. 8월28일에는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이 회향 법문을 맡는다.

백중날인 8월25일까지 열리는 영축총림 통도사 ‘백중 49재 기도’에는 교수사 스님들이 대거 참여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10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리는 이번 법회 첫 법문은 통도사 승가대학장 현진스님(7월8일)이 맡았다. 

이어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7월15일), 통도사 옥련암 감원 법선스님(7월22일), 동명대 석좌교수 수진스님(7월29일), 통도사 도감 도문스님(8월5일), 대구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8월12일),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8월19일) 등이 차례로 법문한다. 회향일인 8월25일 토요일 오전9시에는 영축총림 방장 성파스님 특별 법문이 예정돼 있다.

수행과 전법 도량으로 지역에서 일신하고 있는 각 사찰들 백중 행사는 올해도 이어진다. 해마다 우란분절을 맞아 선지식 초청 법회를 열어온 인천불교회관 연화사는 올해도 백중 때 ‘큰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오는 14일 초재부터 회향일인 8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저명한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다.

8일 주지 일지스님이 입재 법문을 하며 14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이 초재 법문에 나선다. 이어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7월28일), BTN불교방송 회장 성우스님(8월4일),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스님(8월11일),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장 혜원스님(8월18일) 등이 차례로 법문한다.

대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도 감로법문을 들으며 수행을 이어가는 특별 법석을 마련했다. 오는 9일 오전11시 경내 옥불보전에서 열리는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입재법문에 이어 포항, 경산 등 대관음사 7개 분원 스님들이 <무량수경> <아미타경> <관무량수경> <인과경> <목련경> 등을 직접 강의한다.

부산 홍법사도 백중인 오는 8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11시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큰스님 초청 법문을 진행한다. 초재인 15일 장수 죽림정사 조실 도문스님이 법사로 나서 법문하며 22일에는 ‘재가자 초청 특별법회’도 마련돼 있다. 재가가 초청 특별법회에는 강형진 니르바나필하모닉 단장이 참여해 찬불가를 들려주는 음악법회 형식의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29일은 중앙승가대 대학원장 보각스님, 8월5일은 대구 대륜사 주지 덕신스님, 8월12일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8월19일은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스님이 법문하며 회향일인 8월25일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이 법사로 나선다.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오는 8일부터 8월25일까지 49일 동안 ‘백중 영가천도재’를 지내며, 회향날에는 스님들께 백가지 음식을 올려 영가를 천도했듯 부처님 법을 상징하는 가사공양을 올리는 공승법회를 진행한다. 

스님들이 “아 거룩해라 해탈복이여. 가장 수승한 복전의 옷이로다. 내가 이제 받들어 수하니 널리 중생을 제도하여지이다”라는 ‘정대게’를 한목소리로 봉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8일 입재한 완주 송광사 백중 기도도 오는 8월25일까지 이어진다. 주지 법진스님이 매주 토요일 경내 지장전에서 <벽암록>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용인 법륜사 공승법회는 오는 8월19일 오전11시 경내 대웅전에서 열린다. 안거 기간 동안 수행정진 한 스님들께 20여 벌의 가사를 공양할 예정이다. 지난 5월29일 입재했던 영가천도 백중기도 회향식은 8월25일 백중날 열린다. 서울 국제선센터도 오는 8월25일 큰법당에서 ‘우란분절 49일 기도 회향’ 및 승보공양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가 오는 8일부터 8월25일까지 ‘백중 49재’와 '우란분절 49일 지장기도' 각각 봉행한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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