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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찰 사랑한 일본인, 일본사찰 매력을 전하다

요코와 함께 한 일본 사찰 순례

나카노 요코 지음/ 종이와나무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이지만, 누구보다 한국과 한국의 사찰을 사랑하는 자유기고가 나카노 요코가 최근 우리말로 <요코와 함께 한 일본 사찰 순례>를 펴냈다.

일본 간사이에 거주하던 저자는 아사히신문 기자인 남편을 따라 도쿄에 거주하게 되면서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2년 동안 한국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어를 독학했다는 그는 2011년 남편이 서울 특파원으로 발령이 나 한국에 3년 동안 살게 됐고, 이 시기에 전국 명찰들을 두루 답사했다고 한다. 일본과는 달리 매우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한국 사찰의 매력에 반한 저자는 양국의 불교와 사찰에 대한 정보가 너무 한정적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귀국 후에도 한국인 친구들을 위해 일본 사찰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자처했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 간사이 지역의 사찰들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풍광과 유래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사찰 답사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아름다운 사진들은 현지에 가보지 않더라도 독자들에게 일본 사찰의 매력을 전달하기에 손색이 없다.

더불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가장 바라는 것은 “한일 양국 국민의 서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왜곡되거나 편파적인 뉴스들이 양국의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신을 가질 때 양국의 우정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양국의 불교와 사찰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면이 많아서 상호 이해와 배려를 체득하기에 가장 좋은 분야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는 “불교와 사찰을 넘어 보다 많은 분야로 확대돼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나라인 두 나라 사이에 진정한 이해가 쌓일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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