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일반재정지원

동국대학교가 서울과 경주캠퍼스 모두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통과돼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 지표와 정량적 정성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다. 교육부는 이 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 기본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 3단계로 나누어 지원과 제한 등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서울과 경주 동국대가 포함된 자율개선대학은 정원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만에 진행된 진단 결과 64%인 207개 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예비선정됐으며, 오는 8월말 최종 확정된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2015년 실시된 1주기 평가에서도 장학금 지원, 취·창업지원, 교육비 환원율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일반대학 40곳과 전문대 46곳은 내달 2단계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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