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발레, 7월5일 요가 개강

서울 강남권 포교의 중심도량 봉은사가 직장인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을 위한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목된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오는 7월4일과 5일 저렴한 강습비로 참여할 수 있는 발레, 요가 강좌를 각각 개강한다고 밝혔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직장인과 청년세대의 스트레스 해소와 취미활동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다.

워라밸은 연봉에 상관없이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거나 퇴근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뤄지는 업무 지시, 잦은 야근 등으로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는 현상이다.

봉은사의 발레와 요가 강좌는 각각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1회씩 1시간30분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은사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요가와 발레 강좌를 마련했다”며 “퇴근 후 휴식과 즐거움을 찾는 직장인 등에게 수강료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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