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걸스님 출품작 ‘만선시찰’ 상영

금강역사영화제 김대현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산 동국사(주지 종걸스님)가 지난 16일 경내 대웅전에서 금강역사영화제 상영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막한 ‘금강역사영화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서천과 군산 영화인들이 중심이 돼 만든 영화제다. 서천군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종걸스님 출품작 ‘만선시찰’이 상영됐다. 영화 ‘만선시찰’은 일본인들이 조선과 만주를 둘러보는 것이 하나의 자랑거리였던 시절, 그들이 여행에서 본 풍경과 풍속을 담은 것이다. 잃어버린 당시의 풍속과 건물 등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기도 하다.

종걸스님은 이날 직접 마이크를 잡고 영화 제작에 대한 배경부터 영상이 말해주는 숨은 의미 등에 대해 해설했다.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이 영화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다.
신도와 시민들이 종걸스님의 해설을 듣고 있다.
상영에 쓰여진 영사기와 필름으로 희귀한 자료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