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세탁기 등 전달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전자제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이 활짝 웃고 있다.

서울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산하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가 지난 5일 삼성전자 후원으로 옥수동 내 지역 어르신 9명에게 전자제품 9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십년 동안 사용하던 전자제품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어르신들은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전달받고 “더 오래 살아야겠다”, “폐 질환 때문에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한 시름 덜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 등의 나눔 활동을 펼쳤던 삼성전자 임직원 후원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창업 80주년 기념 사회복지시설 전자제품 지원’ 일환으로 진행된 것.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는 “낡고 고장난 가전제품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기쁨과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요청을 더 귀담아 듣고 후원업체와도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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