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 체크의 날’, ‘총명학교’ 등 실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4일 복지관 내 3층 강당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뇌 건강 체크의 날’을 진행했다. 성남시노인보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7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령화에 따른 인지기능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선별하는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비롯해 회상능력, 계산능력, 언어능력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뇌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중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총명학교’도 실시한다. 성남 시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어르신 중 경도인지장애 혹은 치매유발 가능성이 있는 참가자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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