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교구 본말사, 호남국제관광박람회 템플스테이관 개설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호남국제관광박람회 개막식에 화엄사 성보박물관장 대진스님(사진 오른쪽부터)과 화엄사 부주지 영원스님이 참석했다.

사찰을 찾아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템플스테이가 저잣거리로 나섰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교구 산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함께 지난 5월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장에 전남템플스테이관을 개설했다.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맞아 광주에서 처음열리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템플스테이를 알리고자 좌판을 벌인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를 소개하기 위해 참여한 사찰은 지리산 화엄사를 비롯해 구례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 순천 정혜사, 여수 향일암, 흥국사 등이다.

개막식에 이어 화엄사 성보박물관장 대진스님(사성암 주지)은 템플스테이관을 찾은 박람회 관계자들에게 “템플스테이는 1700년 이어온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라며 “템플스테이는 나를위한 행복여행으로 세계인이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3일까지 운영한 전남템플스테이관은 템플스테이 안내 책자를 갖추고 스님과의 차담, 합장주 만들기, 소금만다라, 소원등 만들기 등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호남국제관광박람회는 5개국 1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업체가 참여해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특화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호남국제관광박람회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이어 전남템플스테이관을 찾았다.
지리산 화엄사와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이 국제박람회장에 템플스테이관을 개설하고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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