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악사, ‘천연기념물 두루미 사진전’ 개최

서악사 주지 도륜스님과 함께 하는 관람인들.

안동 서악사(주지 도륜스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두루미 사진전’을 개최했다.

천연기념물 두루미 사진전은 주지 도륜스님이 그동안 틈틈이 촬영한 두루미 사진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선적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특히 도륜스님은 지난 2004년 대구가톨릭대학에서 사찰의 사계와 연꽃, 불상 등을 담은 개인사진전 ‘사진으로 베푸는 스님의 마음’展을 열기도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서악사 주지 도륜스님은 “예로부터 우리의 선조는 학을 십장생의 하나로 꼽아 숭상해 왔다”라며 “그동안 작품 활동을 통해 기록해온 천연기념물 두루미 사진 약 30여 점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악사를 찾는 불자들에게 선보이게 됐으니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악사는 지난 2016 ‘김종호 연꽃 사진 소장전’과 2017년 ‘김종호 소나무 사진 소장전’을 여는 등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문화행사로 사진전시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두루미 사진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서악사 주지 도륜스님
서악사에서 전시 중인 두루미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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