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 봉행된 창원시 연합봉축대법회.

창원시 연합봉축대법회가 지난 18일 진해구 중원로터리광장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법회에는 창원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과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스님, 진해구연합회장 해초스님, 정인사 주지 원행스님, 석봉암 주지 월봉스님, 박완수 국회의원,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 5000여 명의 스님과 불자, 시민이 참석했다.

봉축법요식은 대광사·해장사 다도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관불의식과 화산스님의 기원문 낭독, 흥교스님의 법어, 도홍스님의 봉축사, 내빈 경축사, 해초스님의 찬탄경문 낭송, 월봉스님의 축원 등의 순서로 개최됐다.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은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나투신 경이와 찬탄과 환희의 날로, 대승보살도가 국민통합으로 회향하는 공덕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참나를 밝히는 수행으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자”고 동참대중에게 설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스님은 봉축사에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혼미한 세상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나가자.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요식 후 이어진 시민봉축음악회는 구룡사·대광사·삼학사·원흥사·정법사·해장사 연합찬불단의 ‘여는 무대’에 이어, 가수 장윤정·소찬휘·박현빈·조항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에 앞서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지난 4월30일 창원시청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시민탑돌이를, 5월4일 마산합포구청광장에서 연꽃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어 19일에는 창원 시청광장을 출발해 삼일상가를 거쳐 광장으로 돌아오는 제등행렬을 진행한다.

증명법사 흥교스님의 봉축법어.
창원연합회장 도홍스님의 관불의식.
진해구연합회장 해초스님의 장학금 수여.
법요식 후 열린 봉축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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