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암연합회, 제3회연등축제 및 백일장대회 개최

화순연등축제에서 광주전남환경연대가 자전거로 자기주스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화순군사암연합회(회장 중현스님용암사 주지)가 지난 13일 광덕지구 문화광장에서 제3회 화순연등축제를 봉행했다. 

지역 사암 스님과 기관장, 주민, 불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화순연등축제에서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부처님오신날이 되도록 힘쓰자”고 기원했다.

봉축위원장 중현스님은 봉행사에서 “모든 생명의 평화와 행복은 부처님의 간절한 바램이었다”며 “화합과 평화분위기가 익어가는 이때 부처님 자비심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화순연등축제는 법회에 앞서 법요식장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연꽃 만들기, 염주만들기 체험, 예능동아리 경연대회 등 지역민이 함께하는 연꽃문화제를 펼쳤다. 3회째 맞는 청소년 백일장에는 화순지역 초등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화순연등축제 참가자들은 장엄물과 연등을 들고 부처샘을 돌아오는 제등행렬을 갖고 부처님 오신 뜻을 알렸다.

화순불교사암연합회 제등행렬.
제3회 백일장및 그림그리기대회에 300여명의 화순 지역 어린이 청소년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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