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선센터…에코백과 연등 체험

국제선센터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다문화 이주민 및 가족 초청 문화행사 모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국제선센터가 오는 16일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온 다문화 이주민과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펼친다.

데일리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는 △가정의 달의 의미 소개 △범죄피해교실(양천경찰서) △전통 민화 에코백 칠하기 △연등 소원빌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양천경찰서를 비롯해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등과 함께 연다.

국제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부처님오신날 등에 맞춰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한국 명절 풍습을 배우고 한국인 가족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전통문화 교육 및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매년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이웃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소외계층 등과 함께 하는 서울 서남권 중심도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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