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33곳 사찰서 진행

부처님오신날을 절에서 보내는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는 5월2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 33곳에서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들 사찰 가운데 고창 선운사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처님오신날 석씨원류 경판 이운식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담은 <석씨원류(釋氏源流)>를 소장한 선운사는 경판을 머리에 이고 절마당을 도는 ‘이운식’에 템플스테이 참가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은 법주사는 같은 기간에 ‘희망풍선 띄우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축하공연을 즐기는 한편 제등행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와 ‘12가지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연꽃 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보성 대원사는 ‘어서와 저승은 처음이지’템플스테이를 21일부터 1박2일간 실시한다. 웹툰 <신과함께>의 모티브가 된 <불설수생경>, <시왕도>, <지장보살도>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유서쓰기’, ‘입관체험’ 등을 진행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인제 백담사는 ‘연화장 템플스테이’, 화성 용주사는 ‘소금만다라 체험’, 통영 용화사는 ‘부처님 생일 축하해요!! 템플스테이’, 경주 골굴사는 2018 부처님 오신날 템플스테이’를 준비하고 동참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푸르른 오월, 꽃이 활짝 핀 화려한 봄날의 산사가 초록옷으로 갈아 입고, 오색 연등을 밝히는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33곳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열리는 특별한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라”고 당부했다.

사찰별 운영 일자와 동참비가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템플스테이 누리집(www.templestay.com)을 참고하면 된다. (02)203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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