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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빛으로 경주의 밤을 밝혀제1회 경주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 경주지국=이은정 기자
  • 승인 2018.05.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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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유등을 띄우며 각자 소원을 빌었다.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경주 형산강 고수부지 일원에서 ‘2018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연등회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에 되살려 경주 금장대 앞 형산강 고수부지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형산강 수상장엄등, 행사장 주변 전시 장엄등과 1000여 개의 연등으로 꾸며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으며 축제가 열린 이틀동안 3만여 명이 신라 천년의 빛을 밝힌 축제를 즐겼다.

행사 첫째 날인 11일 오후 6시부터 개막축하쇼에 이어 개막식과 점등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스님, 나득영 동국대 경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에 이어 열린 제등행렬은 시민고취대를 선두로 장엄등 20점과 3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형산강 고수부지를 출발해 봉황대에 이르는 3Km의 거리를 1시간30분에 걸쳐 행진하며, 연등 불빛으로 경주 일원을 가득 채웠다.

둘째 날에는 형산강 청춘 페스티벌, 연등문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등과 연등을 구경하고, 형산강에 소원 유등을 띄우며 소망을 기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개회사에서 “신라 천년의 빛이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연등이 돼 금장대와 형산강을 환하게 밝혔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과 불자님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지국=이은정 기자  bibianlej@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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