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권비대위 "사회의 안정과 국론의 통일이 중요한 시점"

조계종이 4월27일로 예정했던 ‘불교파괴 왜곡편파 방송 MBC 규탄 결의대회’를 잠정 유보했다.

조계종 불교파괴 규탄 및 교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준)는 4월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는 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날로 온 국민이 일심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날이자, 불교계에서는 전국 불자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정진이 진행되는 날”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의 안정과 국론의 통일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조계종은 고심 끝에 MBC 규탄 결의대회 개최를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러나 5월 1일 방송예정인 MBC PD수첩 예고방송에서 드러났듯이 과거의 종결된 사건을 포함, 종단을 향해 비방의 날선 구업을 지어온 피징계자들의 인터뷰와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아니한 무분별한 의혹수준의 황색저널리즘식 방송을 중단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범불교도 결의대회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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