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종단 현안관련 긴급 간담회서 의혹 적극 해명
"제가 부덕해 종도들에게 염려 끼쳐 죄송…
명명백백 사실을 알려 진실 밝힐 것"
"입양한 8~9명의 아이들 가운데 유독 1명의
아이에게만 이상한 의혹 제기"
"합법적인 방법이라면 모두 수용하겠다.
현재 친자확인소송 상대방인 불교닷컴 등이
유전자 검사방법을 제시해달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일부 언론사에서 악의적으로 제기하는 은처자 의혹에 대해 “내 유전자를 채취해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아울러 “친자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의 유전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지난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단 현안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전 사부대중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총무원장 스님은 공영방송 MBC PD수첩이 불교계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을 제작하는 것과 관련해 “제가 부덕해 종도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핏덩어리들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이런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내 유전자부터 채취해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총무원장 스님은 “입양한 8~9명의 아이들 가운데 1명의 아이에게만 유독 이상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보도하는 악성 인터넷매체 등의 보도에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스님은 “친자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유전자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실을 알릴 것”이라며 “합법적인 방법이라면 모두 수용할테니 현재 친자확인소송 상대방인 불교닷컴 등이 유전자 검사방법을 제시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명명백백 사실을 알려 종도들의 가진 잘못된 시각과 오해를 해소할 것”이라며 “나에게 둘러싼 의혹을 확실하게 해소할 자신이 있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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