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법회 법문에 나선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불교중흥실천협의회(의장 안국스님)가 창립1주년을 기념하고 도심속 생활 참선 활성화를 위해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을 초청법사로 네 번째 법석을 마련했다. 

부산 벡스코컨벤션홀에서 지난 23일 열린 법회에는 지도법사 혜총스님, 자문위원 자인스님, 의장 안국스님,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장, 최주덕 불교지도자포럼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은 법문에서 “현대문명이 발전하면 할수록 선이 더 필요하며, 어렵지 않다.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용맹정진하여 실천하면 선의 맛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며 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참선이 일상 속에 스며들어, 누구나 깨닫고 부처가 돼 중생들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깨달은 자의 행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국스님은 기념사에서 “무비스님께서 <화엄경> 전체를 두글자로 생귀라고 표하며, 누구나 귀하게 태어난 바로 부처님이라고 하셨듯이,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이 생귀”라며 “청정보리 자비심은 화엄경의 표현이며, 바른 수행과 화두 참선정진으로 아름다운 회향의 길을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지도법사 혜총스님과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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