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그룹이 전달한 에코백을 들고 기뻐하는 동티모르 만레우 마을 아이들.

회계·금융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안진그룹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 주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에 동참했다.

국제구호 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스님)는 “딜로이트 안진그룹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해외 아동들을 위해 직접 색칠한 에코백 590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그룹이 정성을 담아 전달한 에코백은 가방이 없어 보자기나 비닐을 들고 다니는 동티모르 만레우 마을과 라오스 사이롬 지역 어린들에게 전달됐다. 김점표 딜로이트 안진그룹 대외협력본부장은 “직접 선물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티셔츠·운동화 페인팅, 원피스 만들기 등 봉사자가 직접 물품을 만들어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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