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경 주심품 이야기

혜정정사 지음/ 올리브그린

전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가 밀교경전인 <대일경>을 알기 쉽게 풀이한 <대일경 주심품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 본래 이름이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인 <대일경>은 비로자나 부처님과 금강수 비밀주가 중생들을 위해 성불의 가지를 나누는 대화로 구성됐다.

저자는 “밀교를 비밀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밀교는 일상생활 그 자체”라며 “이는 우리의 생활이 본래 비밀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진리를 모르는 차원에서 보면, 해 뜨고 비 오고 바람 불고 꽃이 피고 지는 것이 모두 비밀스러운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 앞에 나타난 현실 세계일뿐”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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