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사찰승가대학 교수 스님들 대상

전법교화 방법의 현대적 개선을 지향하는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이 사찰승가대학 교수 스님들을 대상으로 ‘교수법’을 주제로 한 연찬회를 연다. 교육원은 “오는 5월3~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18년 사찰 승가대학·대학원 상주교수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올해 교수연찬회는 ‘학인스님들과 소통하는 교수방법’을 주제로 열리며,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 교수법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오선 동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수의 ‘뇌기반 및 매체 활용소통법’과 김수영 동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원의 ‘도구활용 소통법-플립드러닝 교수법’, 최정현 한글과컴퓨터 이사의 ‘이야기 소통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전통승가교육의 활성화와 학인스님들의 전법교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승가대학 교수들과 새로운 교수법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있다. 작년 4월에는 ‘질문과 토론이 활성화되는 승가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아사리 포럼이 있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한국불교가 이 시대에 부응하는 전법교화를 펼칠 수 있도록 승가교육 내용을 보충해나가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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