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은 사진동호인들에게 언제나 인기가 많다. 유독 한 분이 눈에 들어온다. 대포 같은 망원렌즈와 이를 지지하는 다리. 한쪽 어깨에는 또 다른 카메라까지 메고 있다. 차량을 몰고 이곳까지 올 수 없음을 생각하면 이 모든 장비를 짊어지고 올라왔을 것이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불교신문3383호/2018년4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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