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날 수 있는 별미

평택 수도사는 사찰음식의 대가 적문스님이 주지 스님으로 있는 곳이다. 두릅과 취나물, 쑥 등은 특히 봄에 나는 대표적인 작물인데, 수도사에서는 이를 사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오고 있다. 영양소가 가득한 취나물쑥완자탕도 그 대표 메뉴 중 하나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두부 1/4모, 취나물 20g, 쑥 10g, 무 30g, 찹쌀가루 1큰술, 녹말가루 1큰술, 청장 1 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물 8컵,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청고추 1/2개, 홍고추 1/2개, 잣 약간, 채수(다시마 20g, 건표고 버섯 20개) 

 만드는 법

①두부는 으깨서 물기를 짠다. ②쑥과 취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없이 잘게 다져 놓는다. ③잘 으깬 두부, 찹쌀가루, 소금, 참기름을 섞어 쑥과 취나물을 1:2 비율로 넣어 반죽한다. ④직경 2cm 크기로 완자를 빚고 중간에 잣 2~3알을 넣는다. ⑤완자에 녹말가루를 묻혀 찜통에 7분 정도 쪄낸다. ⑥다시마와 건표고 버섯, 물을 넣고 약 15분간 국물을 우려내고 다시마는 정사각형, 버섯과 무는 채 썰어 놓는다. ⑦끓는 국물에 쪄낸 무, 완자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청홍고추, 다시마 표고버섯을 고명으로 얹는다.

☞ Tip : 두부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소화 흡수율이 좋다. 쑥 취나물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월경불순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불교신문3383호/2018년4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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