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달 맞이 프로그램 다채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스님)이 오는 5월30일까지 복지관 내 대강당과 안성남사당공연장 등에서 ‘제15회 효사랑 나누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열리는 자리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나눔의등 축제’다. ‘나눔의등 축제’는 연등 밝히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저마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로 복지관은 오는 23일부터 22일까지 한 달 간 앞마당 등지서 어르신들이 직접 소원을 적은 연등을 전시한다. 어버이날을 앞둔 오는 5월3일 오전10시30분에는 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가 펼쳐진다.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식, 가요제 등이 열리며 1000여 명의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전11시에는 ‘사랑채 페스티벌-광진이 그린(green) 깨끗한 동네’ 행사가 진행된다.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음식물 재활용 홍보 사업, ‘분리수거’를 주제로 한 퀴즈대회 등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칠순과 팔순을 맞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제14회 만수무강 칠‧팔순잔치’는 오는 16일 오후3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광진구 어르신 행복나들이’는 오는 30일 오전9시 안성남사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광진노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 등으로 나들이와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광진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회적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행사와 문화행사로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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