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두물마당' 열어

고창군육아종합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내에서 영유아 아동과 부모를 위한 '제4회 두물마당'을 열었다. 사진은 두물마당에서 인기를 끈 요모조모득템장터.

고창군육아종합센터(센터장 김명준)가 지난 7일 센터 내에서 ‘제4회 free day 두물마당’을 열었다. 고창군육아종합센터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고창군으로부터 수탁해 운영하고, 제24교구본사 선운사가 운영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해마다 영유아 아동과 부모, 지역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두루 어울리는’이라는 뜻의 두물마당을 열어오고 있다.

이날 센터 내에서는 저글링 공연을 비롯해 아이들 오감 체험 프로그램인 ‘오물락조물락 쿠키팝’, ‘팡팡 신나는 에어놀이터’, ‘스칸디아모스 공예’, ‘팝콘이 와르르’ 팝콘 시식, 엄마와 아빠와 함께 찰칵(세계 여러나라 의상체험), ‘요모조모 득템 장터’, 이벤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그 중에서도 센터 입구에서 진행된 요모조모 특템 장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장난감을 분양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두물마당에 모여든 아이와 부모들.

김명준 센터장은 “두물마당은 우리 사회가 아직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이라는 인식을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주기 위한 행사”라며 “평소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날 하루만큼은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육아종합센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과 부모가 주 이용자인 시설이다.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지원, 영유아플라자 운영, 전문상담실 운영, 각종 교육 및 행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스칸디아모스 공예체험을 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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