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와 서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은 지난 17일 복지관 7층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생활용품을 무료로 나누는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주최측으로부터 지급받은 가상화폐 5만원을 활용해 의류와 속옷류, 화장용품,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했다. 특히 나눔장터는 참가자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종찬 이사장은 “받는 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골라서 받을 수 있고, 더불어 쇼핑하는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달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나눔 장터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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