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pop을 좋아하는 노르웨이 학생들이 계룡산 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한국 k-pop을 좋아하는 노르웨이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사찰에서 불교문화체험을 했다.

노르웨이 하들란드스쿨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3명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계룡산 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포교활동을 하다 귀국한 갑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태원스님의 지도로 예불과 명상, 108염주 만들기, 요가, 걷기명상 등을 하면서 한국불교의 진면목을 맛보았다.

또 지난 16일 저녁에는 갑사 진해당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출연해 한국 전통 가곡과 가야금 산조, 해금, 피리, 한국민요 등을 선보였다.

갑사 주지 탄공스님은 “노르웨이 학생들이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사찰에 머물면서 불교사상과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고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고국에 가서도 한국에 대해 널리 알리고 다시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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