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에 진우스님 임명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서리에 진우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호법부장 서리 임명장 전달식을 열고 진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종단이 새로워져야 하고 여법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면서 “사부대중에게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법 제22조에 따르면 호법부장은 중앙종회 동의를 얻어 총무원장이 임명한다. 때문에 이날 임명장 전달식은 호법부장 ‘서리’로서 임명하게 된 것이다. 호법부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오는 3월20일부터 개원하는 제21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호법부장 서리에 임명된 진우스님은 백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8년 보현사에서 관응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담양 용흥사 주지,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고불총림선원, 용흥사 몽성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