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당 법전대종사 추모다례재에서 참배하고 있는 스님들.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지난 13일 경내 육화원에서 고경당 법전대종사 72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과 주지 돈관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 이희명 선화여고 교장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다례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경당 법전대종사의 추모재에 참석해 주시어 마음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행정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곡문도회 대표 혜국스님은 종사영반에 이은 추모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다례재에 고경당 법전큰스님을 모실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신 대중 스님들과 어른 스님들께 문도 대표로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당 법전스님은 1883년 울주군 삼남면에서 태어나 14세에 양산 통도사에서 혼응 기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서장>, <금강경>을 비롯한 내외전을 익히고, 1923년 통도사 금강계단의 전계대화상 및 교수대화상으로 추대됐다. 이후 안양암에 주석처를 정하고 후학을 지도하다 1946년에 원적에 들었다.

참석한 대중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동곡문도회 대표 혜국스님.
은해사 불광사 연합합창단의 다례재 음성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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