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최효찬 지음·허진 그림/ 멘토프레스

17년간 경향신문 기자로 일했던 최효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전문연구원은 최근 펴낸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쓸쓸하면서도 그리운 자신의 옛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현재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교차시키고 있다.

“오늘날 가족이란, 부모는 어떠해야 하는가?”라고 끊임없이 반문하고 아비로서 자신을 반성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가족해체 위기에 놓인 이 시대, 새로운 부모상을 제시하는 따뜻한 가족 에세이가 될 만하다. 저자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책 표지는 물론 각 장의 특성을 살려낸 허진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의 독특한 삽화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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