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신임 봉은사 신도회장.

봉은사 신도회를 이끌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서울 봉은사는 지난 10일 법왕루에서 신도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상훈 신임 회장과 홍선심 사무총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의 출발을 알렸다.

김상훈 신임 신도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법명은 법장이다.

김상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보다는 신도들을 먼저 챙기는 신도회장이 되겠다”며 “하심하는 마음으로 봉은사 신도회가 더욱 안정되고 활기찬 신도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축사를 통해 “봉은사는 주지 이취임식이 없지만 신도회장 이취임식은 있을 만큼 신도회장 자리가 봉은사에서 갖는 위치가 크다”며 “신도회 역량이 더 크게 발휘될 수 있도록 신도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상훈 신임 회장은 봉은사 중창불사 기금으로 1억원을 주지 원명스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원명스님은 전임 한원덕 회장과 이원표 전 사무총장 등 전임 집행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상훈 신임 신도회장(오른쪽)이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에게 중창불사기금패를 전달하고 있다.
봉은사 신도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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