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청정 지계실천을 위한 신행운동

팔공총림 동화사는 지난 10일 경내 옹호문(擁護門)에서 재가불자들의 계율청정과 지계실천을 위한 신행운동의 일환으로 팔관재계 수행을 위한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동화사 대중 스님들과 100여 명의 불자들이 함께 한 팔관재계 입재식에서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법어를 통해 “팔관재계법회는 자비수참을 통해 마음을 청정히 하고 대비주수행을 통해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기를 닦아 인류평화와 사회평화 그리고 청정총림으로 모두가 거듭나기 위한 법회”라고 말했다.

동화사의 팔관재계는 지난 10일의 팔관재계 수행을 위한 사천왕재에 이어 오는 4월1일에는 팔관재계 수계식을 통일대불전에서 거행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팔관재계 수행 점검 법회를 봉행하게 된다.

팔관재계는 세속의 재가자들이 출가한 스님들의 계를 지키는 데는 제약이 많이 따르므로 6재일만이라도 스님처럼 계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먼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께 공양을 올린다. 그리고 팔관재계 수계법회를 통해 굳건한 서원을 세워 매월 6재일에는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팔재계를 수행 실천하여 청정한 몸과 마음을 통해 서원을 이루고자 하는 재가불자를 위한 최상승의 신행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