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대구불교연합합창제에 20여개 불교합창단 참가

대원사 나마스테합창단과 보림사 보림합창단의 연합공연.

BBS대구불교방송은 지난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봄을 재촉하고 불자들에게 깨침의 소리를 전하는 ‘BBS대구불교연합 합창제’를 거행했다.

이번 합창제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과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지역 20개 불교합창단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원사의 나마스테합창단과 보림사의 보림합창단을 시작으로 진행된 합창제는 동화사봉황합창단과 대구불교대학 바라밀합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져 봄의 향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찬불가와 함께 세상의 모든 중생들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음악불사가 오늘 행사 이후로 널리 퍼져서 대구불교의 발전과 한국불교 중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축사를 통해 “저마다 각각의 제 음성이 있지만 질서와 조화로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화이부동의 합창정신은 반목과 갈등의 양극화에 지쳐 있는 이 사회에 온 세상을 자비와 사랑으로 채우는 시대정신이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등불이 되어 우리 공동체의 공동선을 위한 위대한 코러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합창제가 불자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창제 축사를 전하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은적사 룸비니합창단과 안일사 반야합창단의 연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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