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연구소 3월23일 학술대회 개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사찰 중창불사를 주도해온 벽암각성스님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오는 23일 오후1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조선후반기 최고 불교미술 조성자 벽암각성과 불교미술문화재 조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벽암각성의 조형활동과 불상조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스님의 생애부터 사찰 불사에 미친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화엄사 벽암 각성비문을 통해 본 벽암각성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발표하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교수가 ‘벽암각성의 건축활동과 화엄사 중창’에 대해 살펴본다.

또 김정희 원광대 교수가 ‘벽암각성의 불화조성’에 대해, 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이 ‘벽암각성의 불경 조성’에 대해 유근자 동국대 겸임교수가 ‘벽암각성의 활약과 완주 송광사’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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