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 고구려 산성을 가다

원종선 지음/ 통나무

원종선 중국 대련 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가 요동반도에 포진해 있는 73개의 고구려 산성을 현장답사하며 기록한 <요동 고구려 산성을 가다>를 최근 펴냈다. 한·중 수교전인 1992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중국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저자는 고구려 산성을 조사하기 위해 아예 요동반도의 끝자락 대련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그리고 중국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참고해가며 직접 지도를 그려 활용하는가 하면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에서 통용되는 지명, 전해오는 민담까지 담아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더불어 요동 고구려산성 하나하나를 자신이 찍은 수많은 현장사진을 보여주며, 고구려인의 시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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