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불교대학 제14기 졸업장을 수여하는 모습.

밀양불교대학 제14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밀양 용궁사(주지 정무스님)가 운영하는 밀양불교대학은 이날 40명이 졸업하면서 2003년 포교원 정식 인가 후 494명의 불교대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과 더불어 불교대학 제5대 6대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 날 졸업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장 등 각 신행단체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정무스님은 “작은 도시에서 불교대 졸업생을 500여명이나 배출한 밀양불교대학은 한국불교의 희망이니,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고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경우가 가장 자연스럽고 모든 일이 순조로워 질 것이니, 주인공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6대 총동문회장 이도행(법명 성각)씨는 취임사에서 “밀양불교대학이 명문대학으로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움으로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불교대학 15기 입학식은 오는 3월17일 밀양 용궁사 극락보전에서 열린다.

회고사를 하고 있는 밀양불교대학 학장 정무스님.
밀양불교대학 총동문회기 전달식을 하고 있는 5대 박순진 회장과 6대 이도행 회장.
졸업식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내외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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