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법문...미얀마 최고상 수상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토진스님)는 오늘(2월22일) 대웅전에서 방장 지선스님에게 법을 청해듣는 법회를 봉행했다.

동안거 해제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이날 법문에서 지선스님은 “지난 겨울 스스로 주인공 되는 민주를 화두삼아 세상사람들을 찾아 다녔다”며 “모든 이들을 하나되게 하는 민주, 통일의 원리를 보아 즐거웠다”고 소개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지선스님은 “민주시민도 못되면서 대승보살행을 머리에 담아두면 그 괴리가 너무 커져 자기가 할 수 있는 소소한 선행도 못하게 된다”며 “백문이 불여일행(百聞 不如一行),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오르는 장원심(長遠心)을 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선스님은 오는 3월2일 미얀마에서 틴 쩌 미얀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상을 받는다. 이 상은 미얀마 정부가 수여하는 ‘가장 높고 성스러운 스님’이라는 뜻의 상으로 공익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스님에게 수여하고 있다.

고불총림 동안거 해제법문
방장 지선스님이 동안거 정진을 마친 운문선원과 재가선방 정진자에게 안거증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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