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새해맞이 사천왕재 봉행

조계총림 송광사는 정법수호와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진화스님)는 지난 18일 무술년 새해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정초맞이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저녁예불을 마치고 사천왕문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사천왕재는 주지 진화스님을 비롯해 소임자, 승가대학 학인 스님, 불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왕재에 앞서 주지 진화스님은 “송광사는 매년 음력 초하루와 보름 사이 하루를 지정해 사천왕재를 올리고 있다”며 “도량 초입에서 삿된 기운을 물리치고 정법을 수호하는 사대천왕을 찬탄하며 새해에도 정법수호와 게으름 없는 정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광사는 사천왕재를 시작으로 응진전에서 선원 스님들이 일주일간 정초삼림 용맹정진을 한다. 또한 지장전에서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이 23일부터 일주일간 조상천도를 위한 지장기도를 갖는다.

주지 진화스님 축원
사천왕문에서 봉행한 사천왕재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