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문화대학과 대학원 졸업식이 2월13일 백제불교회관에서 봉행됐다.

대전 백제불교문화대학(학장 장곡스님)과 대학원(원장 사재동)은 지난 13일 백제불교회관 법당에서 1년간의 학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2017학년도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학과정 16기 23명과 대학원과정 14기 18명이 졸업을 했으며 졸업장과 함께 '부동' 품계증서를 수여 받았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한 권화자 졸업생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인경, 임동숙 졸업생이 제6교구본사 주지상을, 김명철, 김정순, 이종성, 강천석, 김항원 졸업생이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장 장곡스님은 법어에서 “1년 동안 불교대학에서 열심히 배우고 졸업을 하지만 불교를 다 배운 것이 아니라 이제 깨우침으로 가는 길에 한걸음 내딛은 것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것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해 끊임없이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재동 백제불교문화대학원장은 훈화에서 “졸업은 모든 과정의 열매로 값진 것이지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며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날마다 열정을 갖고 정진하라”고 말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은 지난 2002년 조계종에서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과 대학원 졸업식 기념사진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