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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문된 선화여고, 이번엔 기숙사 ‘첫 삽’26개실 104명 수용 규모…13일 기공식 봉행
  • 박봉영 기자│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 승인 2018.02.1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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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은해사 주지)이 2월13일 열린 선화여고 기숙사 기공식을 축하하며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은해사, 연 1억5천만원 장학 지원
8년 동안 집중투자 급성장 이뤄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곡학원 산하 영천 선화여자고등학교가 2월13일 기숙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체육관 1층에 있는 기존의 기숙사가 규모가 적고 환경이 열악해 새로운 기숙사 건립 불사를 시작하게 된 것.

새로 건립될 기숙사는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1664.80㎡ 규모로 26개 숙소와 독서실, 다용도실, 세탁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1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립비는 경북도교육청과 영천시의 보조금과 학교법인 동곡학원 부담금 등 36억여원이다.

조계종 원로의원 법타스님과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은해사 주지)을 비롯해 은해사 박물관장 돈명스님, 학교법인 원효학원 이사장 정만스님, 학교법인 청담학원 이사장 도서스님,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스님 등 종단과 교구의 스님들은 물론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조현일 도의회 교육위원장, 유병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돈관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동곡에 대한 믿음으로 선화 가족이 된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애써왔다”며 “오늘 첫삽을 뜬 기숙사가 선화 가족을 하나로 잇는 전당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시삽을 축하했다.

선화여고 기숙사 건립 불사 시작을 알리는 시삽 모습.

이희명 교장은 “선화여고가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은해사를 비롯한 불교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화여고의 모든 가족들은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공식에서는 선화여고의 달라진 위상이 유달리 많이 거론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은해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화여고가 영천을 넘어 경북 제일의 명문학교가 됐다”고 했고, 이만희 의원은 “많은 지역 학교들이 학생수 감소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화여고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은해사와 스님들의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언급했다.

1986년 학교법인 영도학원으로 출발했던 선화여고는 2010년 학교법인 동곡학원 산하 종립학교로 편입됐다. 올해 졸업생 120명 가운데 80여 명이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 등 4년제 대학에 진학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학교로 꼽힌다.

동곡학원은 조계종단의 율맥을 이은 동곡 일타스님(1929~1999년)의 유지를 받들어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은해사는 매년 1억5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료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교구 소속 말사와 종단 안팎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원효학원 이사장 정만스님이 장학금 2000만원, 대구 금화사 주지 진성스님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부산 해동중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원효학원 이사장 정만스님(왼쪽)이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봉영 기자│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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