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81자 바라밀

박용숙 지음/ 소동

한국전통문화와 고대사의 뿌리를 캐는 책을 집필해 온 박용숙 전 동덕여대 미술학부 교수는 최근 펴낸 <천부경 81자 바라밀>은 불교사상과 서양 모더니즘과의 연관성을 찾은 책이다. 저자는 <천부경>은 우리 전통사상의 핵심이며 고대사의 진실을 풀 수 있는 열쇠임에도 관념적인 해석에 머물거나 특정 종교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서양의 고전(철학)이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제”하고 불교 경전이 <천부경> 사상과 맥이 닿아있음을 강조한다. 고대 천문학자들이 알고자 노력했던 지구 자전 공전의 이치가 곧 불교의 해탈의 도(대승)와 다름 아니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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