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위 등 4대 종교, '선체 직립 안전기원제’ 봉행

불교계로 대표한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해공스님, 사회노동위원장 혜찬스님, 사회노동위원 스님 등은 반야심경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봉독하며 세월호 무사 직립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현재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직립작업’을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를 비롯한 4대 종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직립과 진상규명을 발원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는 지난 6일 목포 신항에서 가톨릭, 기독교, 원불교 종교인들과 함께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이날 불교계로 대표한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해공스님, 사회노동위원장 혜찬스님, 사회노동위원 스님 등은 반야심경과 관세음보살 정근을 봉독하며 세월호 무사 직립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이 마무리 될 경우 그동안 진입이 불가능해 수습을 완료하지 못한 기관 구역과 바닥에 대한 펄 제거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과 침몰 원인 규명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직립 작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해 가톨릭, 기독교, 원불교 종교인들은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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