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립 돕는 직업훈련 특화 교육 과정 제공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은 지난 1월26일 베트남 쾅남성 땀끼시 한국형 종합복지타운 내에서 직업훈련원 준공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회장 원명스님이 땀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하는 모습.

베트남 청년들과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할 전문 직업훈련 시설이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원명스님)은 지난 1월26일 베트남 쾅남성 땀끼시 한국형 종합복지타운 내에서 직업훈련원 준공식을 거행했다. 국제연꽃마을은 지난 2017년 8월 직업훈련원 강의동을 준공한 데 이어 직업훈련원 실습동 완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베트남 청년 및 여성들의 노동력 확대와 우수 인재를 양성시켜 침체되어 있던 땀끼시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직업훈련원은 컴퓨터과, 수공예과, 봉제과, 이미용피부관리과, 호텔서비스과 등 커리큘럼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준공식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제28차 연꽃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준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회장 원명스님은 “베트남과 한국의 전쟁 상처를 해원하고 양국 간의 고용과 빈곤을 감소시키고자 계획된 ‘한국형 종합복지타운’의 내 직업훈련원은 다양한 유망분야에 걸쳐 현지 최고 수준의 직업훈련생들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직업훈련원 준공은 베트남 국가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양국 간 교두보로써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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