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본산 성역화 사업 등 종단 차원의 불사를 총괄할 조직이 새로 구성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종단불사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지난 1일 제정·공포했다. 종단불사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시설사업 △세종시 및 위례신도시 거점사찰 조성사업 △10.27법난 기념관 시설 건립사업 등 종단의 주요 불사에 대한 시설 건립을 비롯해 예산수립과 불사금 모연을 주관한다.

추진위원장은 총무원장이 맡으며 위원에는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총무원장이 추천한 교구본사주지 3인, 중앙종회 총무·재정·사회분과위원장, 총무부장, 불사총도감, 조계사·봉은사 관리인, 전국비구니회장, 중앙신도회장 등이 참여한다. 산하 집행위원장은 총무원 총무부장을 당연직으로 하며 집행위원회는 주요 불사의 설계, 시공, 예산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아울러 기술자문위원회를 두어 토목·건축 및 주변환경 조성, 시설계획, 건설사업자 선정, 설계변경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불사총도감이 맡는다. 종단불사추진위원회는 2월중 위원 선임을 완료하며 정식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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