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인Ⅰ
차(茶) 전문잡지 월간 <선문화>, <차의 세계>의 발행인을 맡고 있는 최석환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조직위원장이 한국의 차인 33인의 생애와 사상을 복원한 <한국의 차인>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조선말기 차인, 광복전후 다승, 조주 다풍을 이은 다승, 근현대 한국 차 문화를 일으킨 차인, 제다의 명인, 차를 말해온 언론인, 차를 사랑한 문화예술인에 대해 말한다.
지난 1908년 조선말기의 문신 금령 박영보의 탄생을 시작으로 1983년 제주의 대표적인 현대 서예가 청탄 김광추의 타계까지 200여 년 동안 일어났던 차의 역사를 차와 사람을 중심으로 추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그 동안 잊혀졌던 33인의 우리나라 차인들을 복원해 낸 생생한 기록이기도 하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다른 기사 보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