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설정스님 “노고에 감사” 격려

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2018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열렸다.사진 왼쪽부터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정현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초격스님, 이윤순 시,시조 당선자, 총무원장 설정스님, 김영민 소설 당선자, 이은정 동화 당선자.

‘2018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열렸다.

불교신문은 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문춘예 시상식을 거행했다.

시상식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불교신문 발행인)은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김영민 씨, 시·시조 부문 당선자 이윤순 씨, 동화 부문 당선자 이은정 씨에게 당선패를 수여했다. 단편소설 당선자는 500만원, 시·시조와 동화 당선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문학은 인간사를 향기롭게 하고 청량감을 주는 것으로 수많은 시간을 두고 쌓인 감정을 걸러내고 다듬는 작업”이라면서 “노고를 형언할 수 없다”고 격려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가장 아름다운 작업”이라면서 “삭막한 인간의 감정에 나무를 심고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게 하는 작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은 “신춘문예를 주선해 준 불교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당선작을 내고 사부대중과 국민들에게 좋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온 가족과 친지들.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지난 1964년 시작해 중단과 재개를 거쳐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시·시조 1366편, 동화 80편, 단편소설 74편 ,평론 4편 등 1524편이 접수됐다. 평론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은 한승원 소설가, 방민호 서울대 교수, 고은 시인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불교신문 사장 초격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정현스님, 불교신문 박기련 주간, 김하영 편집국장, 홍승도 업무국장 등 임직원들과 수상자 가족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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