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리처드 왓슨 지음·방진이 옮김/ 원더박스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위협일까, 기회일까? 영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인 리처드 왓슨은 최근 펴낸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에서 인공지능 시대, 우리를 인간으로 살아남게 해줄 선택들을 모색했다. 많은 분야에서 기계의 능력이 인간보다 뛰어난 시대가 올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신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한 여든아홉 살의 앤에게 이 책을 바친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기술서가 아니다.

디지털 문명의 현재와 미래를 넓고 깊게 바라본다. 디지털 문명을 10가지 섹터로 나눈 뒤 각 영역에서 현재 진행형인 희망과 위협, 우리의 선택이 불러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짚어가며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 “우리 대부분은 기술 문맹이지만, 그렇다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포기하지는 말자”고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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